급류 휩쓸려 40대 숨져…익사사고 잇따라_베투두파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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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더위가 시작되자 시원한 물가로 가신 분들 많은데요. 이 때문인지 전국에서 익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이 불어난 계곡에 빠진 응급 환자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쯤 49살 이모 씨는 계곡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숨지고 말았습니다. 전남 순천에선 저수지에서 물놀이하던 15살 조모 군이 물에 빠져 숨졌고, 경남 밀양에선 물에 빠진 6학년 딸을 구해냈지만 아버지는 그 뒤 숨진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계곡에서 한 남성이 구조됩니다. 오늘 낮 설악산 십이폭포에서 40살 조모 씨가 발을 헛디디면서 떨어져 허리와 머리 등을 크게 다치는 등 물놀이 사고가 잇단 하루였습니다. 신호를 기다리던 차들을 승용차 한 대가 쏜살같이 달려와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49살 김모 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앞 차 두대와 부딪쳐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5시 50분쯤엔 서울시 우이천 옆 도로에서 술에 취한 19살 최모 군이 무면허로 승용차를 몰다 가드레일을 넘어 산책로로 추락했습니다. 하마터면 산책나온 시민들이 무모한 무면허 음주운전의 희생양이 될 뻔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